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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SK생명의 국민·한덕생명 흡수합병 인가

중앙일보

입력

금융감독위원회가 SK생명의 국민생명, 한덕생명 흡수합병을 인가했다.

금감위는 합병 시너지효과로 경쟁력을 제고,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SK생명이 신청한 국민생명, 한덕생명 흡수합병안을 지난 30일 서면결의를 통해 인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 한덕생명 인수로 업계내 중위권인 SK생명은 자산 2조8천715억원(3월말 기준)이 돼 6위권으로 부상하게 된다.

합병비율은 SK생명과 국민생명이 1:0.29, SK생명과 한덕생명이 1:0.06이다.

이로써 지난 98년부터 추진돼 온 생명보험업계 구조조정은 국제, BYC, 고려, 태양생명의 인허가 취소에 이어 조선, 동아, 태평양, 국민, 한덕, 두원생명의 매각으로 일단락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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