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표준화통합포럼 출범

중앙일보

입력

전자상거래(EC) 표준화 통합포럼이 2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영호(金泳浩) 산업자원부장관, 안병엽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 관계자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오프라인 분야에서 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온라인분야에서는 이금룡(李今龍)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을 사업담당 부회장으로, 전문분야에서 김규수(金圭洙) 전자거래학회장을 전략담당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상설 포럼의 운영간사기관은 한국표준학회와 한국전산원이 맡았다.

박용성 신임회장은 "14개 창립추진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모든 표준기관과 솔루션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을 망라한 1천개 회원사를 조직화해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포럼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통합포럼은 우선 10월까지 공청회와 워크숍 등 각종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민간기업이 필요로 한 시장지향형 EC 표준화 요구사항을 마련하고 12월까지 표준화작업 기본방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통합포럼은 포럼회원사간의 긴밀한 정보교환을 위해 홈페이지(http://www.ecif.or.kr)를 상설, 운영하고 9월중에는 뉴스레터를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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