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풍의 광시곡, 드림캐스트로 개발 중

중앙일보

입력

소프트맥스의 '서풍의 광시곡'이 일본에서 드림캐스트 버전으로 컨버전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팔콤의 프로듀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판매된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은 발매 후 외국 작품으로는 드물게 해외 잡지에서 주목을 받으며 개인 홈페이지에 공략, 정보 관련 홈페이지들이 무수히 생기는 이슈가 되고 있다.

98년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에 소개된 서풍의 광시곡은 비록 팔콤의 작업으로 캐릭터 일러스트와 시스템의 일부가 변경되었으나 소개 당시 한국 작품임을 당당히 내세우고 이에 대해 구입한 유저들이 높은 완성도를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게임으로서의 자부심을 알린 자랑스러운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드림캐스트 버전의 경우 일본 팔콤이 컨버전했던 PC 버전과 달리 소프트맥스가 직접 컨버전을 담당, 일러스트와 시스템 부분에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될 현대 드림캐스트에서도 아무런 제약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언어 문제만 해결된다면 유저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창세기전 2를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개발 중인 소프트맥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2번째 창세기전을 가정용 게임기로 컨버전하게 된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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