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보다 더 로맨틱한 프러포즈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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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결혼을 앞둔 청춘남녀들 상대방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가지 상상력을 동원한다. 영화보다 더 로맨틱한 지하철 프러포즈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다.

시작은 여느 퇴근길 지하철 풍경과 다르지 않다. 지하철 안은 조용하고 사람들은 각자의 세계에 빠져 있다. 하지만 한 승객이 노래(Bill Withers의 Lovely Day)를 부르기 시작하고 객차 안에 있는 모든 승객의 목소리가 화음을 이루며 지하철 안은 어느 뮤지컬 무대를 연상시킨다. 곧이어 한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 청혼을 하고 여자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결혼을 승낙한다.

이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영국의 남성이 그의 여자 친구를 위해 준비한 감동의 이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완벽한 프러포즈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그의 성가대 친구들과 함께 수차례 리허설까지 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달콤한 프러포즈다", "보는 내내 내 가슴이 설렜다", "많은 친구들을 동원할 수 있는 남자의 인간성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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