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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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세계 최대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이자 레저, 관광, 쇼핑 등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패밀리 테마파크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실내 테마파크 어드벤처와 야외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롯데월드는 한 해 5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그중 외국인 관광객이 50만 명에 이른다. 개원 이래 국내 최초 365일 야간개장 실시, 자이로드롭, 아트란티스, 파라오의 분노와 같은 대규모 놀이시설 도입, ‘키디존’ 가족 테마공간 조성 등으로 테마파크 최단기간 누적 입장객 1억 명 돌파(2007년)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세계적 관광명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롯데월드의 가족용 놀이기구 쁘띠빵빵.

특히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노는 새로운 형식의 놀이시설 ‘키즈토리아’를 비롯한 가족 테마공간 ‘키디존’ 조성은 패밀리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한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는 ‘시티 바캉스’, 7080 복고 테마 ‘추억 낭만 여행’ 등 색다른 이벤트 테마를 개발해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VOG(Voice Of Guest)시스템’,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와 같은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탑승사전예약서비스 ‘매직 패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파킹 시스템, 최신 공기정화설비 도입 등 쾌적한 나들이 환경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1 대한민국 하이스트브랜드 테마파크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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