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재미 ‘슈퍼스타K 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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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슈퍼스타K’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앱’을 활용하는 것.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슈퍼스타K 앱’은 실시간 방송보기와 문자투표, 방송 다시 보기, 미공개 영상 보기, 원곡 음원 정보와 참가자 프로필 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입고 나온 옷과 액세서리 등을 앱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인터넷 쇼핑몰 CJ몰과 연계한 덕분이다. 방송을 보며 시청자들끼리 채팅도 가능하다. 송두혁 CJ E&M 미디어인터랙티브팀장은 “ 앱을 통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처음”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라이크 샷(Like Shot) 서비스’다. 앱을 통해 방송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왔을 때 휴대폰을 흔들면, 해당 장면의 스크린 샷이 캡처된다. 이렇게 캡처한 이미지는 휴대폰에 저장할 수도 있다. 송두혁 팀장은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방송화면을 캡처할 때 광고주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지점을 알 수 있어 유용하다. 방송 광고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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