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중앙서울마라톤] 비 예보 … 면 소재 옷 피하고 비옷 준비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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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당일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평상시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복장부터 신경 써야 한다. 물기가 있으면 몸에 달라붙는 면 소재의 옷은 피하는 게 좋다. 양말 역시 면보다는 특수섬유로 된 것을 신어야 한다. 물이 들어왔을 때 무게감도 덜하고 물집이 잡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가 많이 올 경우를 대비해 일회용 비옷이나 갈아입을 여분의 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달리면서 빗물에 의해 시야가 방해받을 수도 있어 챙이 있는 야구모자를 쓰면 도움이 된다. 경기 전에는 비가 올 경우라도 적당한 준비운동을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 놓아야 한다. 다만 준비운동을 할 때에는 비를 맞지 않는 공간을 이용하는 게 좋다. 경기 후에는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 내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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