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등 스트리밍 미디어 회사에 돋 쏟아붓는다

중앙일보

입력

컴팩, 인텔, MS 등 굴지의 업체들이 스트리밍 미디어 회사에 공동 투자한다. 투자를 받는 회사는 최고 750만의 동시 미디어 스트림(simultaneous media stream) 제공을 장담하고 있는 디지털 아일랜드(Digital Island).

이들 3사는 방송 수준의 스트리밍 미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목표로 디지털 아일랜드와의 협력 하에 신규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디지털 아일랜드는 “이 네트워크는 거의 황금 시간대 TV 프로그램 수준이며,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풍부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개 회사는 총 4,500 만 달러를 디지털 아일랜드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며, 컴팩 파이낸셜 서비스(Compaq Financial Services)는 장비 리스 형태로 5,000만 달러를 디지털 아일랜드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네트워크는 MS의 윈도우 미디어 플랫폼을 지원하게 된다. 디지털 아일랜드를 포함한 이들 4개 기업은 디지털 아일랜드의 풋프린트(Footprint)라는 스트리밍 미디어용 컨텐츠 서비스를 공동으로 마케팅하고 판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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