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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눅스 6.2 탄생

중앙일보

입력

㈜아델리눅스는 그 동안 준비해온 배포판 ‘아델리눅스6.2’를 출시하고, 제품 캠페인 및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아델리눅스6.2는 엘릭스리눅스6.2 베타의 정품으로 리눅스 커널 최신 버전 2.2.16을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추가와 여러 향상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아델리눅스6.2의 두드러진 특징은 세계적으로 폭 넓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리눅스용 문서편집기(Word Processor) ‘Abiword(아비워드)’와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Gnumeric(그누메릭)’이 한글화를 거쳐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추가된 것이다.

㈜아델리눅스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시장 점유율 80%의 백신프로그램 ‘V3’를 리눅스용으로 포팅한 후, 이를 포함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배포판을 11월경에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레드햇 기반의 배포판들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아델리눅스만의 배포판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델리눅스가 지향하는 ‘쉬운 리눅스를 재미있게 사용하기''라는 컨셉에 맞게 설치하는 전과정이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래픽화된 ‘LILO’ 프로그램을 통해 일단 설치후 사용자가 컴퓨터를 초기 구동할 때, 간편하게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환경은 사용자 취향에 따라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져, 윈도 매니저 ‘인라이튼먼트(Enlightenment)’ 한글 테마가 22종, 최신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 ‘알사(alsa)’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추가 지원한다.

한글 트루타입 폰트의 지원이 ‘앨릭스리눅스6.2’ 베타 버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서울시스템의 트루타입 폰트를 디폴트로, 한글 문서 인쇄 지원이 개량된 점도 빠뜨릴 수 없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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