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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쓰레기 바다 유입 차단막 개발키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해양수산부는 해양오염원의 70%를 차지하는 육상쓰레기의 바다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막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개발을 끝낸 뒤 시험 가동될 차단막은 쓰레기 차단망과 자동 이송장치, 파쇄기, 압축기 등으로 구성되며 강이나 하천의 폭, 유속, 지형 등 특성에 맞게 설치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함께 해양폐기물 종합대책으로 다기능 정화선 및 자원화시스템 개발 작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육상 쓰레기는 선박 통항을 방해하고 수산동식물 산란.서식에 걸림돌이 되는 등 각종 폐해의 요인"이라며 "이를 바다에 들어오기 전에 걷어내는 것이 작업도 쉬울 뿐 아니라 비용.시간도 절약된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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