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성훈, 우승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놔

중앙일보

입력

'프로는 아름답다' .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프로골퍼 김성훈(25)이 남자골프 2부대회인 ⓝ016투어 3차대회(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아마추어 시절 주니어대회 4승을 기록했던 김은 13일 한일CC 동코스(파72)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2위 박정완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4월 프로테스트(2위) 통과 후 프로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은 우승상금 5백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주위의 칭찬을 받았다.

현재 한영근에게 지도를 받고 있는 김은 2백80야드 정도 나가는 드라이버샷이 장기며 앞으로 아시안투어나 일본투어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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