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오서운 6월에 혼인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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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가수 현진영(40·사진 왼쪽)이 배우 오서운(34·오른쪽)과 지난 6월 혼인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청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열애를 시작했다. 아직 살림을 합치지는 않았지만 같은 동네에 살며 애정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현진영의 20주년 기념 음반 활동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진영은 1990년대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데뷔해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빅히트 시킨 힙합 가수다. 최근 SBS ‘강심장’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서운은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내 이름은 김삼순’ 등에 출연했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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