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하이원리조트배 4강 진출
아마추어 기사로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서 8강까지 오르며 프로 자격까지 얻어낸 돌풍의 주인공 조인선 초단이 결국 이창호 9단에게 꺾였다. 최근 랭킹이 4위까지 오른 이 9단은 부담 큰 승부를 이겨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4강전 상대는 백홍석 8단.
조한승, 국수전 결승서 최철한에 첫승
조한승 9단이 17일 열린 제55기 국수전 도전5번기 첫판에서 타이틀 보유자 최철한 9단을 누르고(243수 흑불계승) 서전을 장식했다. 제한시간 각 3시간의 이 대국은 무려 9시간 넘게 걸려 올해의 가장 긴 대국이 됐다. 전통의 국수전 제2국은 25일.
김인국수배 내달 4일 강진서 열려
제5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영원한 국수’로 불리는 김인 9단의 고향 전남 강진에서 다음 달 4~7일 열린다. 남자는 만 50세 이상, 여자는 만 30세 이상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많이 참가한다. 신청은 28일까지다. 한국기원(02-3407-38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