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 출현

중앙일보

입력

파일을 여는 순간, 컴퓨터의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발견돼 미 연방수사국 (FBI) 가 조사에 나섰다고 9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이 바이러스는 확장자가 ''.avi'' 인 동화상 파일이나 이를 압축한 ''.exe'' 파일속에 숨어있다 파일전송등을 통해 전파되며 현재 2천여대의 상용 컴퓨터가 감염됐다고 전했다.

민간 컴퓨터보안 전문회사 NETSEC 관계자는 이 바이러스가 지난 2월 야후, 아마존등 주요 웹사이트를 마비시킨 트로이 목마와 비슷한 악성 프로그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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