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모아 미래도&엘가, 전 가구 남향 … 600만원대 확정임대가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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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 일정 기간 임대로 살다 내 집으로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인 모아 미래도&엘가(조감도)를 분양한다. 전용 84㎡형 1060가구로 별도의 발코니 확장비용 없이 3.3㎡당 600만원 초반대의 확정임대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전환가격은 확정임대가에 국민주택기금(8500만원)을 합한 금액이 적용돼 저렴한 편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판상형과 탑상형 아파트를 적절히 배치해 통풍과 채광 등을 극대화했다. 한강신도시 내 운유산과 조류생태공원이 인접해 있고 김포대수로와 연결되는 보행자 통로가 설치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단지 내 생태 면적률이 50%에 이른다. 1km의 산책로와 실개천, 잔디공원 등 녹지·조경시설도 풍부하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가구당 1.35대로 여성 및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큰을 3개소 설치해 채광과 통풍도 고려했다. 일부 동에는 외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들이고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이 아파트는 특히 소음, 구조, 단지환경, 화재소방에서 우수한 주택성능 등급을 인정받았다. 집을 비우고 외출했을 때에도 외부에서 가스·거실 조명·난방 조절을 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갖춰진다. 실별 온도조절장치,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일괄소등·가스밸브 차단 스위치 등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눈에 띈다.

 교통도 편리하다. 기존 서울~김포간 48번 국도(확장 중)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한 수도권 접근이 쉽다. 또 지난 7월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갈 수 있다. 분양문의 031-982-8787.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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