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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스피어 : 어반 오퍼레이션(한국미션)(2)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션 들여다보기
어반 오퍼레이션(이하 어반 옵스)의 한국판에서는 국제판에는 없는 한국 미션 2개가 추가되어 있다. 제작사 레드스톰의 한국 게이머에 대한 배려로 특별히 추가한 것이다(사실 전세계에서 레인보우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 뿐이라…). 두 개의 미션은 상암 월드컵구장와 시청역을 무대로 한 미션이다.

특히 한국판에는 한국대원 김재호가 등장한다. 사실 이놈이 물건이다. 아주 쓸만하니 K-2를 들려 기습을 시켜보도록. 탁월한 능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이다. 자, 이제 그럼 다른 미션은 접어두고 한국미션만 해부해 보기로 하자.

한국미션 1 : Scarlet Wheel
임무 : 모든 적을 제거하고 인질을 구출하라
장소 : 한국, 서울
날짜 : 2002년 1월 8일
시간 : 오후 3시 30분
상황 : 불법무장 조직에 의해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시청역이 점거당한 상태다. 테러리스트들은 인질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법무장 조직을 진압하여 잡혀 있는 인질들을 구출해야 한다.

작전실행
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스나이퍼의 몫은 절대적이다. 그들이 없으면 임무수행의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고 팀의 수가 적어도 기습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이점에 유의해 여러 팀을 구성하는 한편 스나이퍼가 포함된 팀을 편성하는 일을 잊어서는 않된다.

임무 수행에 있어서 지하로부터 잡입을 하게 되는데 모든 층에 적이 있으니 항상 위층을 올라 때는 적이 있다는 것을 상기하도록 한다. 블루와 레드 두팀을 지하 4층으로 진입시킨다. 지하 3층에는 지하 2층과 연결된 계단이 모두 네 곳이 있기 때문에 그린팀을 이용해 언제 내려올지 모를 적을 대비해 항상 경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스나이퍼가 있는 옐로우팀은 오른쪽 지하철 옆에서 스나이퍼 모드로 대기하도록 하면 순찰중인 적을 사살할 수 있다. 계단을 지키는 적들은 스나이퍼 모드를 이용하면 큰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다. 계단 아래로 레드팀과 그린팀을 불러내려 대기하도록 해서 계단과 복도에서 진입해오는 적을 방어한다.

그후 순찰중인 적만 사살하면 2층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복도 오른쪽에 있는 유실물 센터 안에 적이 매복해 있다는 것이다. 옐로우팀의 스나이퍼를 준비시키고 다른 팀을 유실물 센터 안으로 진입한다. 유실물 센타를 통해 나가면 오른쪽에 지하 1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이곳으로 레드팀을 불러 경계하도록 하고 블루팀으로 남은 임무를 수행케 한다. 블루팀을 지하 지하 3층으로 내려가게 한 다음 다시 지하 2층으로 올라가게 한다. 이때 그린팀이 블루팀을 서포트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그렇게 하도록 한다. 세 번째 계단에 도착하면 그린팀을 이곳에 대기시킨다.

계단을 통해 지하 2층에 진입하면 먼저 왼쪽 뒤에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이 방에서 문을 열면 아래쪽에 작은 유리문이 있는데 그 안에 적이 매복하고 있다. 적을 사살하고 세 번째 계단쪽으로 나간다. 개찰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 옆의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오른쪽에는 철문이 있다. 이 철문을 열면 안에 적이 매복하고 있는데 이들이 지하 2층의 마지막 적이다.

이제 블루팀으로 지하 1층에 진입한다. 지하 1층 방안에 있는 적을 사살하고 왼쪽에 있는 자동문으로 간다. 자동문이 열리면 멀리에 인질이 보이고 그 옆에 적이 보인다. 하지만 보이는 적들 외에도 시야에 가려진 곳에도 적이 있으니 주의해서 제거한다. 적을 모두 제거했으면 인질을 풀어주고 레드팀을 전진시킨다.

철문을 열고 들어오면 인질이 잡혀 있던 방으로 오게 된다. 이제 남은 일은 마지막 네 번째 계단 위에 있는 적을 소탕하고 그곳에 있는 인질만 구출하면 된다. 지하철 역의 끝에 있는 지하 2층과 지하 1층이 연결된 우측 계단에 위치한 적은 다소 까다로운 적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돌격보다는 저격을 하는 것이 좋다.

매표소 안에 마지막 인질이 있고 물론 테러리스트들도 있다. 무리한 공격은 인질의 죽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돌격보다는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오는 적을 하나하나 유인해 죽여 숫자를 줄이는 것이 좋다.

한국미션 2 : Burning Ash
임무 : 테러집단을 진압하고 폭탄을 제거하라
장소 : 한국, 서울
날짜 : 2002년 3월 1일
시간 : 오전 2시 30분
상황 : 올림픽과 더불어 가장 큰 지구상의 축제인 2002년 월드컵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테러집단은 월드컵을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 이들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상암 경기장을 점거하고 몇 개의 폭탄을 설치했다. 이들을 제압하고 폭탄을 제거해야 한다.

작전실행
시작지점인 지하 1층 구석을 기점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폭탄을 원격장치로 폭파를 하는 관계로 저격팀과 기습팀이 호흡을 맞춰야만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할 수 있다. 폭탄은 지하 1층의 기계실과 지상 1층의 로비에 설치되어 있으며 원격
폭파장치는 지상 2층의 방안에 있다.

건물 위층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지하 1층에 위치한 두 개의 계단을 이용해도 되고 건물 밖으로 나가 주차장으로 진입해도 된다. 기습팀을 이용해 지하 1층에 매복해 있는 적들을 수색해 나가고 저격팀으로는 복도 끝에 있는 저격수들을 저격한다. 이번 미션은 라커 룸 등이 많아 저격팀이 매복한 적을 사살하고 기습팀이 앞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계속 전진하면 복도를 가로막는 철문이 있다.

철문 너머에는 저격수가 있으니 오른쪽 방을 통해 저격수가 있는 곳까지 다가가 사살하도록 한다. 인터뷰 실을 지나 기계실로 향한다. 기계실 뒤쪽으로 들어가서 왼쪽 벽에 붙어 이동하면 저격수의 눈을 피해 갈 수 있다. 기계실 안의 적을 모두 사살하고 폭탄을 제거한다. 폭탄은 제 2기계실 안에 있다. 물론 안에는 적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주자장 쪽으로 나가 창문들을 유심히 보면 사방에 많은 적들이 있다. 이들을 저격수로 모두 사살한다. 안전이 확보되면 벽을 따라 주차장 뒤쪽으로 간다. 로비쪽으로 가면 로비 안에 보초가 있다. 안에 보이는 적들을 사살하고 왼쪽의 계단을 이용해서 위층으로 올라간다.

3층에 올라가면 원격 폭파장치가 있는 방의 바로 옆이다. 하트비트 스캐너로 확인해보면 방안에 있는 적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은 문이 두개이며 자동문이다. 레드팀과 블루팀은 각각 오른쪽 문과 왼쪽 문에 대기시킨 후 동시에 기습을 한다. 왼쪽 구석에 있는 적이 폭파장치를 담당하는 테러리스트로 이 적을 제거하면 원격 폭파장치가 손에 들어온다.

이제 남은 목표는 1층 로비에 있는 폭탄이다. 다시 올라왔던 계단을 이용해서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1층 문을 열고 나가면 화분 뒤에 적이 숨어있다. 수류탄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원격 폭파장치부터 속에 넣은 것은 이곳을 먼저 공격하면 폭탄을 터뜨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적을 모두 제거한 후 폭탄을 해체하면 미션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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