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서도 영화 시청 가능

중앙일보

입력

열차 내에서도 비행기처럼 영화'나 뮤직비디오.음악'.뉴스 '및 스포츠' 등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동영상 이동방송서비스 전문업체인 코모넷㈜'(http://www.komonet.co.kr)'은 철도청과 영상정보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우선 서울~부산간 새마을호 3개 차량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모넷은 영화.뉴스.스포츠 이외에도 위치추적시스템(GPS) 의 신호를 수신, 실시간 정차역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코모넷은 이를 위해 열차 한량당 15인치 LCD모니터 5대씩 모두 33개의 모니터를 설치했으며 위성방송과 GPS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도록 열차에 위성안테나 및 위성방송수신기를 장착함과 동시에 모든 의자에 이어폰도 갖췄다.

회사측은 이번 새마을호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까지는 모든 새마을호 열차에서, 2002년까지는 모든 무궁화호 열차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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