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인터넷방송 OKCAST.COM 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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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닷컴(대표 김문규)은 초고속 멀티미디어통신업체인 슈퍼넷과 제휴해 기존 TV 수준의 생생한 화질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OKCAST.COM을 3일 개국키로 했다.

이 인터넷방송은 슈퍼넷이 한국통신 전화국에 구축한 전용선과 전용서비스를 통해 방송을 보냄으로써 한국통신 ADSL 가입자들은 다운로드 과정없이 클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수 있다고 미디어텍닷컴은 설명했다.

이 방송은 음악과 영화, 연극, 스포츠, 댄스, 어린이, 여성, 교육, 드라마, 다큐, 축구, 야구, 농구, 태권도 등 30여개 채널을 운영한다.

지난 4월말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 OKCAST.COM은 이미 전주국제영화제를 생중계하고 제53회 칸 영화제를 현지로부터 실시간 중계 방송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개국기념으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문 광장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와 일본 및 중국 인기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국축하공연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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