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라부, 무릎 부상으로 수술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일본인 선수 이라부 히데키(30)가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됐다.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기 위해 신시내티에 온 이라부는 정밀진단결과 부상이 심한 것으로 밝혀져 1일(한국시간) 수술을 받기 위해 몬트리올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이라부는 수술을 받고 완치될 때까지 약 4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됐다.

작년 뉴욕 양키스에서 11승7패(방어율 4.84)의 성적을 올린 이라부는 올해부터 몬트리올로 이적했으나 10경기에 나서 2승4패(방어율 7.58)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6차례나 골드글러브상을 받았던 뉴욕 메츠의 유격수 레이 오도네즈도 왼팔뼈가 부러지는 중상으로 6주간 경기를 쉬게 됐다. (신시내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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