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도민안방 서비스 만족도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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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현재 진행중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가 도민안방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건강(58%)과 복지(23%), 일자리 상담(6%) 등이 꼽혔으며 도민안방이 계속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79%가 주민편의를 위해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의 개선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방문횟수를 늘려달라는 요구(33%)가 가장 많았으며, 지원 서비스 종류와 상담분야 확대(20%), 방문 장소 확대(18%)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에 대한 적극적 홍보 필요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흘 동안 전철역, 대형마트, 복지관 등 도민안방을 방문한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과, 피부미용과, 육아 등 건강 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소외계층을 토대로 한 금융서비스 상담,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가족갈등, 자살, 우울증 등 상담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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