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착시미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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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 시즌2 천안특별전’이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한 작품과 동물을 소재로 입체화한 회화작품, 미디어아트 작품 및 착시조형물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트릭아트는 사진과 같은 세밀한 작품 위에 특수 도료를 덧칠해 얇은 피막을 형성하는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른 변화를 주는 체험 미술 장르다. 관람객은 마치 벽을 뚫고 나온듯한 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신세계 충청점이 지난 4월 진행한 ‘트릭아트 시즌1’에는 총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12세 미만)는 2000원이며 신세계 포인트카드를 제시할 경우 50% 할인해 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041-640-5511~2

  글·사진=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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