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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매사이트 국내진출

중앙일보

입력

해외 경매사이트가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해 경매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시밀란닷컴(http://www.Similan.com)의 글로벌 경매 사이트인 서핑바나나닷컴 (http://www.SurfingBananas.com)은 30일 한글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핑바나나닷컴은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대만, 중국에 이미 개설되었으며 이번 한국사이트 오픈과 함께 내달안에 일본과 태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 10개국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10개 회원국간에 자유로운 경매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경매 사이트가 탄생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일반 경매사이트와는 달리 집이나 차 등 직접 답사가 필요한 거액 상품에 대해서 사이트 내 최첨단 3D 입체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아시아 각국의 진귀한 토속상품들을 경매를 통해 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서핑바나나닷컴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기업 시밀란닷컴의 C2C, B2C 옥션 사이트로 최근 B2B 사이트인 서핑비즈닷컴(http://www.SurfingBiz.com) 싱가포르 사이트를 개설했다.

시밀란닷컴에는 라이코스아시아 (Lycosasia)를 비롯한 리카르도닷디이 (Ricardo.
de), 아시아커머스닷컴(http://AsiaCommerce.com), OWW (OCBC, Wearnes & Walden) 등 4개투자사가 참여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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