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셋째)은 8일 오후 그룹 창립 59주년을 맞아 30년 장기근속자 100여 명의 가족과 협력사 대표들을 유람선으로 초대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했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큰 나무도 혼자 숲이 될 수 없다. 옆도 챙기고 뒤도 돌아보며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공생발전을 강조했다. 또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태양광과 바이오 같은 미래 신성장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