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러운' 신문, 뉴스보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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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기존의 기사 형식을 넘어서, 인포테인먼트로

"기존의 기사형식을 탈피하고 싶습니다. 파워 네티즌들에게 ''뉴스'' 와 ''재미''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성격이 아니면, ''인터넷스럽다'' 라고 할 수가 없겠지요. 보도감각과 인터넷 감각을 모두 겸비한 뉴스보이 기자들을 통해 저널리즘적 시각과 네티즌들이 원하는 기사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현재 ''뉴스보이'' 는 이정헌, 박광수 두 명이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이룸 커뮤니케이션의 첫 작품이다. 이정헌 편집장은 뉴스보이 창간 계기에 대해 "향후 다양한 사업을 위한 강력한 컨텐츠 보고이자 동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중개 역할인 미디어로써 자연스러운 인지도 상승에 기여를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지요" 라고 밝혔다.

탁월한 서핑능력, 그리고 정보의 맥을 짚어내는 눈

▶이정헌 편집장 뉴스보이대표자(공동대표제) 이정헌 박광수창간일 1999년 10월 사이트 : www.newsboy.co.kr캐치 플레이즈 ''인터넷 특종 메카'' 연락처 및 주소 (02)3442-4811(代)   확고한 인적 네트워크를 지닌 기존 일간지 기자들은 뉴스보이에 없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뉴스보이의 기자들은 이들이 표방하는 이름 ''인터넷 특종메카'' 만큼이나 특종 온라인 신문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전후 뉴스를 배달하는 뉴스보이의 장점은 바로 ''정보의 맥''을 짚을 줄 안다는 것이다. 즉, 탁월한 인터넷 서핑능력과 또 그 방대한 컨텐츠 가운데 네티즌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를 집어낼 줄 아는 날카로움이다.

기존 언론사에 뉴스를 판매

현재 뉴스보이는 10만 서퍼 양성 운동을 통해 네티즌 제보시스템을 강화하고 공익 차원의 캠페인도 동시에 벌이고 있다. 하루에 약 2만명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뉴스보이의 메일매거진 구독자수 또한 만만치 않다. 약 7천명.

이정헌 편집장은 "사실 매니아 독자들의 제보가 뉴스보이의 ''특종'' 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네티즌들이 우리들에겐 소중한 자산이죠" 라고 현재 서퍼로 활동중인 네티즌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뉴스보이는 기존의 잡지들에 컨텐츠를 판매하는 방식의 수익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즉, B2B 방식으로 언론사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하우피씨를 비롯해 컴퓨터 잡지 등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0월 창간한 뉴스보이. 오연호 대표가 운영하는 오마이뉴스를 일단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뉴스의 특성과는 무관하게 깔끔한 인터페이스면에서 닮고 싶다고 한다. 현재 방대한 컨텐츠 면에서는 국내 온라인 뉴스 어느곳에 뒤지지 않는 ''뉴스보이''. 향후 뉴스 뿐만 아니라 컨설팅 사업까지 계획중인 ㈜이룸 커뮤니케이션의 행보가 기대된다.

[ e-Special 글흐름 ] 들어가며 : ''종이'' 와 ''인터넷''의 아름다운 연대격변기에 놓인 미디어 시장인터넷 미디어, 저널리즘을 넘어서인터넷 속의 TV, 인터넷 방송국의 출발과 미래인터넷미디어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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