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2011 세계 최고의 신인밴드 TOP10 선정…이유가 "레이디가가에 견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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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tviggy.com 캡쳐]

국내 인기 걸그룹인 2NE1이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 MTV가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신인밴드 TOP10'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MTV의 네트워크 채널인 MTV IGGY는 홈페이지를 통해 Top10을 공개했다. MTV는 이들 10개 밴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6주 뒤 최고의 신인밴드를 선정한다. 2NE1 이외에 미국의 'SKRILLEX', 호주의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 자마이카의 'GYPTIAN', 영국의 'GHOSTPOET'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MTV 측은 2NE1에 대해 "한국의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그룹"이라며 "예쁜 얼굴, 완벽한 몸매보다 뛰어난 패션감각과 스타일, 그들만의 카리스마로 개성 넘치는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NE1의 폭발적인 무대매너는 미국의 레이디 가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에서 '2011 최고의 신인밴드'를 뽑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6주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또다른 국내 걸그룹인 원더걸스는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 라일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망했다.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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