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교육법인이 마련한 10월 교육 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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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육법인은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10월 8일 진로진학상담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학생기자 아카데미, 영어 글쓰기 대회 대비 특강, 미국 추수감사절 집중 SAT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연세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영어 글쓰기 대회(IEWC)와 영어 말하기 대회(ESU)도 진행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일보교육법인이 진행하는 10월 이후 교육 프로그램을 모았다.

현직 교사, 대학 교수진이 강의하는 진로진학상담사과정

 진로진학상담사과정은 자녀·학생 진로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입전형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62%까지 확대됐다. 이는 지금까지 수능에 올인하던 입시 준비 패턴이 바뀌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미리 준비해야 하는 전형이 바로 수시전형이기 때문이다. 최근 사교육 시장에서 컨설팅분야의 확대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하지만 학생 개별 맞춤형 컨설팅인 탓에 고가의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부담도 늘었다. 진로진학상담사 양성과정은 그런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짜고 계획적인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중앙일보는 10월 8일부터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회장 문용린)와 공동으로 진로진학상담사과정을 개설한다. 현직공교육 교사와 대학 교수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 과정은 총 4단계로 나뉜다.

 진로진학상담사 1, 2, 3급과 프로페셔널로 커리큘럼은 크게 ‘진학 및 입시’ ‘글로벌 입시’ ‘진로·학습상담’ 영역으로 나뉜다. 이를 다시 세분화해 총 7개 과목으로 편성하고 과목별로 2~3학점을 준다. 급별로 일정 학점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발급한다. 강의는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이뤄지는데 1급과 프로페셔널 과정은 오프라인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3급 과정 3과목(대학입시의 이해와 실전, 입학사정관제, 창의적 체험활동과 포트폴리오)이다.

기자아카데미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열려

 10월 9일 개강하는 학생기자아카데미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문의 역사부터 기자의 사회적 역할, 기획취재의 이해 등 이론 수업과 함께 글쓰기 첨삭, 기사 쓰기, 신문사 윤전기 견학 등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다. 참가 학생에게는 학생기자 위촉증을 주며 수료 후 중앙일보교육법인 웹진 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11월 20일 열리는 제7회 영어글쓰기대회(IEWC)에 앞서 10월 15일부터 약 한달 동안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IEWC 대비 특강도 관심을 끈다. 초등 3~4년, 초등4~5년, 중등, 고등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특강은 IEWC에 참가하는 학생뿐 아니라 영어 글쓰기에 관심있는 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면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Thanksgiving SAT프로그램을 눈여겨 보면 된다. 올해 실시되는 SAT 최종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

 미국 뉴저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열리며 SAT 뿐만 아니라 iBT 토플, 대학지원 에세이 쓰기 과목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0월 8일과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다빈치 센터에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 자료=중앙일보교육법인 제공

[사진설명] 10월 들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교육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모습.

<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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