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헌정보기술, 기록관리시스템 연구소 개소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문헌자료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주력해 오던 한국문헌정보기술(대표 이연창)은 오는 5월 23일(화) 기록관리시스템연구소(RIARMS : The Research Institute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ystem 이하 ‘연구소’)를 개소한다.

연구소에서는 각 기업, 단체, 교육기관, 개인 등의 사용자들이 개별화 되어 있거나 분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지식,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의 창출을 위하여, 그간 축적된 기술적 바탕위에 ‘기록관리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기록의 생산, 분류·정리, 평가·선별, 기술·목록, 활용 및 검색 등의 모든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각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근 국내에서 시작되고 있는 기록관리학계에서는 과학적 보존이라는 내용이 보존환경적 측면에 대한 고민으로만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기록의 전단계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 한다는 것에 대하여 새로운 연구분야로 받아들여 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기존 업계에서는 EDMS(Electronic Documents Management System)에 의한 문서관리시스템에 주목하여 기술적인 부분에만 주력해 왔고, 연구소의 경우와 같이 ‘기록관리학’적 원리를 적용한 시스템을 구축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에 시도되는 기록관리시스템의 개발은 이전에 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서 연구분야나 사업분야 모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환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구소는 기록관리학, 지식경영학, 행정학, 컴퓨터공학 등의 관련학문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하여, 응용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연구성과를 내겠다고 밝히고 있어 기록관리시스템의 개발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공학의 결합을 통하여 학제간의 폭 넓은 교류를 시도하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구소는 김익한 소장(명지대학교 기록과학대학원 교수)과 기록관리학 산업공학 및 컴퓨터공학 전공의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소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http://www.riarms.re.kr 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 연락처
web site : http://www.riarms.re.kr
e-mail : kait@kait.co.kr
주 소 : (121-240)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488-1 동인빌딩 3층
전 화 : 02-3141-0488(代) / 02-3141-1014 (담당자 류지영 팀장)
F A X : 02-3141-0489

조인스닷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