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억 사취한 유사파이낸스 대표 구속

중앙일보

입력

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고액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2백4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 (사기 등)
로 유사파이낸스인 부산시 동구 초량동 삼도상호금융투자 대표 임춘근 (34.부산시 북구 화명동)
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해 4월부터 3개월간 전국에 12개 영업점포를 만들어 놓고 파푸아뉴기니 원목 벌채와 중국산 목관수입, 타조알 생산사업 등에 투자해 월 15%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이고 金모 (39.울산시 남구 연일읍)
씨 등 투자자 2천3백3명으로부터 모두 2백43억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부산 = 김관종 기자<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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