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공포 … 코스닥 8.28% 급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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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세계 경제위기로 주가와 원화가치가 또 급락했다. 청와대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재가동하기로 했다. 416일 만이다. 26일 코스피지수는 44.73포인트(2.64%) 떨어진 1652.71에 마감했다. 다시 연중 최저였다. 지수를 끌어내린 건 공포에 질린 개미들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43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추락은 더 심했다. 190개 종목이 하한가로 떨어지며 36.96포인트(8.28%) 하락한 409.55에 마감했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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