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상경제회의 416일 만에 재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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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가 416일 만에 재가동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 “전체적으로 위기감을 갖고 비상체제로 전환해 경제 상황을 점검해 운영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2008년 미국의 리먼 사태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09년 1월 8일부터 시작, 2010년 8월 19일까지 가동했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다음 달 6일부터 다시 열기로 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2010년 8월 19일 후엔 국민경제대책회의 형태로 운영됐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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