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할 스타 제과제빵쉐프 양성에 앞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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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과제빵에 관련된 드라마의 열풍으로 한국에서 바야흐로 제과와 제빵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에 따라 제2의 김탁구를 꿈꾸는 학생들의 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파티쉐에 대한 환상만으로 도전 하고 포기하는 학생들의 수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수시 2학기 입시철을 맞아 명문 제과제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의 스타 교수인 최덕규 교수를 찾아 미래의 재빵왕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해 보았다.


최덕규 교수를 만나러 한호전 제빵실습실로 들어서자 달콤한 설탕 냄새와 고소한 버터 냄새가 밀려들었다. 그 속에서 만난 최덕규 교수는 한눈에 봐도 푸근하고 마음씨 좋은 동네 빵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었다.

미래의 제빵왕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최덕규 교수는 “제과제빵은 도전이다“라는 다소 뜬금 없는 대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의 표정에는 확신과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그는 이어 “그저 무작정 도전하자는 것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가, 잘하는가, 그리고 향후 후손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것인가를 결정하고 목표를 정확히 한 후 도전하자는 취지다. 성공보다 출세를 해야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으며 출세를 위해선 끊임없이 제과제빵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파티쉐를 양성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제과제빵은 도전이다. 제과제빵 업계에 뛰어들 준비생들 현재 제과제빵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런 그에게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메시지가 있냐고 묻자 그는 또다시 “노력하여라“라는 대답을 내 놓았다.“노력하라”는 최덕규 교수가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메시지라고 한다. 그는 덧붙여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노력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말했다.

“어느 교수든 노력하는 학생에게 애정을 갖기 마련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제자 하나하나 앞으로 나아갈 길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를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것이 바로 학생들이다.” 최덕규 교수의 학생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그는 노력하고 꿈을 향해 달리는 학생들의 좋은 거울이 되어주고 있었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 최덕규교수는 학생들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는 교육자다. 최덕규 교수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 하는 것은 빵을 만드는데 있어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철학이다. 즉 파티쉐의 인성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는 것인데 최덕규 교수는 인성이 갖추어진 파티쉐야 말로 진정한 파티쉐라고 말했다.

이는 제과제빵 업계의 꿈나무 즉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최덕규 교수의 부모와도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진심어린 조언이었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제과제빵사의 인성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최덕규 교수는 이 물음에 바로 오너의 입장에서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빵을구워야 한다는 것이라 답했다.

인성은 곧 정성이고 이는 고객 감동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호전의 현재 교육과정을 보면 실습 70% 이론 30%의 비율로 타학교에 비해 실습과정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실습교육을 하면서 인성을 배우고 정성을 배워 여러 부문으로 자신의 방향을 결정지을수 있도록 미래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을 교육의 포인트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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