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3월 결산법인중 실질주주수 가장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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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의 실질주주 수가 3월 결산법인 가운데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증권이 12만2천6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증권,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SK증권, 동양증권,삼성화재, 신한증권 등 순으로 실질주주의 수가 많았다.

3월 결산법인의 수는 상장법인 78개사, 코스닥등록법인 23개사 등 총 101개사였으며 상장법인은 작년보다 5개사가 줄어든 반면 등록법인은 6개사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3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수는 작년의 102만7천487명보다 34.7% 증가한 138만3천551명었다.

상장법인의 실질주주수는 작년보다 25.2% 증가한데 비해 등록법인의 실질주주수는 작년보다 1천859.7% 증가해 작년이후 코스닥시장의 투자열기를 반증했다.

이들 3월 결산법인은 오는 20일 주은리스를 시작으로 주주총회를 시작하며 오는27일에는 증권사와 제약사 등 가장 많은 44개사가 집중적으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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