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킹 ∙ 일상용 가방 -1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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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날개 단 백팩, 도심으로 내려오다

뜨거운 여름 등산을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던 등산객들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나둘 산으로 모여들고 있다. 등산을 할 때 메고 다니는 백팩도 레저활동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색상 ∙ 디자인 ∙ 기능성으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 등산용 외에 도시에서도 평상시에 메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백팩도 등장했다.

휠라스포트 당일 산행용 백팩 포레스트

휠라스포트는 당일 산행용 백팩 포레스트를 선보였다. 에어 메시에 통풍로를 더한 옵티-어센트 등판을 적용해 장기간 착용해도 땀이 차지 않아 쾌적하고 편안하다. 3M 반사 프린트를 백팩 전면 디자인에 더하고 호루라기 가슴버클이 달려 있어 야간 산행 시에도 안전하다. 25L이지만 넉넉한 수납공간에 레인커버와 힙벨트 포켓까지 더해 스마트한 매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바이올렛, 블랙의 시크한 컬러로 출시되어 아웃도어 스타일링의 포인트를 더한다.

라푸마 캐주얼 백팩트레킹 32L 배낭

라푸마에서는 캐주얼 백팩과 트레킹 32L 배낭을 출시했다. 캐주얼 백팩은 노르딕 패턴의 니트 배색이 포인트다. 부드러운 소재의 원단과 가죽의 세련된 조화가 돋보인다. 젊은층이 아웃도어 환경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 되었으며, 니트 소재를 일부 사용해 가을겨울 계절감을 반영했다. 트레킹 배낭은 최근 트렌드인 후드형으로 제작되었으며 곡선의 절개와 레드와 블랙의 배색라인이 포인트다. 수통 등 물건을 편안히 수납할 수 있는 외부 포켓이 사이드에 부착되어 있다.

노스페이스 백-세이버 테크놀로지 백팩 빅샷

노스페이스에서는 빅샷과 알파박스를 선보였다. 노스페이스의 베스트셀러인 빅샷은 앞면에 세로형 지퍼 포켓이 있어 수납이 편리한 대표적인 등산 가방이다. 무게의 부담을 줄이는 백-세이버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당일 산행 혹은 1박2일 산행에 적합하며 32L다.

알파박스는 착용감이 우수한 어깨패드와 메인 수납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세련된 직사각형의 백팩이다. 앞면에는 세로로 지퍼포켓이 있어 작은 소품의 수납이 가능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메시포켓과 13인치의 노트북을 위한 수납칸이 내부에 장착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오두환 객원기자 midi20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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