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도자기 꽃이 피었다. 2011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오드힐드 립달의 출품작 ‘꽃들의 변형’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마치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한 화원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꽃 모양의 도자기들이 늘어선 이 작품은 이천 설봉공원 안에 전시돼 있다. 전시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계속된다. 도자기 축제는 경기도 여주·이천·광주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사진·글=조용철 기자 youngc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