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헤르만 헤세 안경 … 귄터 그라스 판화 … 10월 파주 책 축제장의 또 다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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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의 헤르만 헤세가 쓰던 안경과 타자기, 『양철북』의 귄터 그라스가 자신과 부인을 직접 그린 판화, 유일한 사후 수상자인 에릭 칼 펜트의 친필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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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문학상 110주년을 맞아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107명(1901~2010년)의 유품 및 기념품 10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10월 1~9일 열리는 책 축제 ‘파주북소리 2011’ 행사의 일환이다. 이상영(59) 헤르만헤세 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이 40년 간 모은 개인 소장품 6000여 점 가운데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추렸다.

전시회는 파주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상영 위원장은 “헤르만 헤세의 육성이 담긴 LP 등 귀한 자료들이라 교육적 의미도 크다”고 소개했다. 031-955-1734.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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