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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PC.컴퓨터부품 등 수출 유망

중앙일보

입력

휴대용 PC, 컴퓨터 부품, 가정용 수공구, 금속제가구 등 44개 품목의 수출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5일 낸 `한.대만 수출성과 비교를 통한 수출 유망분야 발굴 조사'' 보고서를 통해 수출 전망이 밝은 제품으로 밸브.팬.송풍기.펌프.조리기구.재봉기.목공기계.사출성형기.플라스틱 가공기계 등 장인정신형 기계류 휴대용PC.컴퓨터부품.비휴대용 일체형 PC.전자계산기 부분품 등 첨단기술제품을 꼽았다.

또 특수용도 철제제품.기계용 플라스틱 부분품.골프용품.체조 및 육상경기 용품.볼펜.전기램프.철제의자.목재가구 등도 수출이 잘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협회는 그러나 이들 상품 가운데 휴대용 PC, 컴퓨터 부분품, 섬유직물류 일부 등 10개 품목을 제외하고는 수출실적이 1억달러도 채 되지 않는 등 수출기반이형성되지 않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국과 대만은 빈약한 부존자원과 수출주도형 산업구조, 비슷한 경제발전단계 및 기술수준 등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을 갖고 있어 대만에서 높은 수출성과를 낸 품목은 우리나라에서도 수출상품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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