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전찬식 스키트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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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덕과 전찬식(이상 상무)이 소구경소총 3자세와 스키트에서 각각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전찬식은 14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올림픽대표 최종선발전 겸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대회 남자일반부 스키트 개인전 본선에서 만점에 1점 모자라는 1백24점으로 종전 한국기록(1백23점)을 갈아치웠다.

전찬식은 정윤균.이동호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한국기록(3백59점)을 4점 끌어 올린 3백63점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배성덕은 13일 벌어진 남자일반부 소구경소총 3자세 본선에서 1천1백68점을 쏜 뒤 결선 합계에서 1천2백63.4점으로 이은철(1천2백68.2점.한국통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배성덕은 네차례 선발전 본선점수 합계 4천6백49점을 기록, 공기소총에서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은철(4천6백29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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