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김태원 “행안부 직원 90분 강의에 100만원 받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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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2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행안부 직원 559명이 산하단체와 기업체 등에서 받은 강연 수입이 2억6012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46만5000원, 시간당 12만원꼴이다. 특히 이들 중엔 기업에서 1시간30분 강의에 100만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행안부는 이들에게 경고 등 가벼운 징계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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