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텍코리아, 주한미군 지명경쟁입찰 등록 확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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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텍코리아(대표 오세정, www.humantec.co.kr)가 까다롭다는 주한미군 지명경쟁입찰 MATOC(Multiple Award Task Order Contract) 등록업체로 선정되는가 하면 2011년도 종합건설업 시공능력 평가액도 올라가 업계 순위까지 상승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1998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분사해 창립된 휴먼텍코리아는 일반건설업, 소방시설설계업 및 공사감리업, 소방시설공사업, 주택건설 사업자 등록 등을 통해 중견 건설사로 발돋움했고 지난 2009년에는 쿠웨이트 지사를 설립한 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KNPC의 협력업체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휴먼텍코리아는 지난 6월 27일 주한미군 지명경쟁입찰 MATOC 등록업체로 확정, 실적 상승과 함께 신인도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 MATOC는 주한미군 발주공사 CCK(Contract Command Korea) 입찰 방식의 하나로 1억에서 50억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사에 대한 지명경쟁입찰 방식이다.

CCK의 입찰은 현재 800여 업체가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데 비해 MATOC는 대규모 공사이기 때문에 미리 검증 받은 업체로 제한돼 휴먼텍코리아를 포함해 불과 20여곳에 불과하다.

미리 검증 받은 업체만 참여하도록 해 과도한 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찰관련 비용 절감과 공사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된 만큼 MATOC의 등록업체가 되려면 회사의 재무상태와 시공경험, 기술력 등을 미군으로부터 철저히 검증 받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결국 휴먼텍코리아가 주한미군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하고 5년동안 등록업체로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최대 50억원에 달하는 공사 입찰을 따낼 수 있게 됐고 그만큼 국내외 신뢰도도 올라갈 수 있게 됐다.

한편 휴먼텍코리아는 2011년도 종합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토목건축공사업에서 1723억 3900만원을 기록, 업계 순위 117위를 기록했고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역시 1240억 2600만원으로 업계 순위 68위에 올랐다. 모두 지난해보다 아홉 계단 상승한 것이어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반증이다.

여기에 휴먼텍코리아는 지난 7월 17일 쿠웨이트 유일의 에어컨 제조회사인 RIC(Refigeration Industries & Storace Co.)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했다.

1980년부터 에어컨 제조를 시작한 RIC는 쿠웨이트 및 인접국가의 건설경기의 호황에 힘입어 현재 월 1000대의 생산능력을 월 5000대로 크게 늘리기 위해 공사를 발주했고 산업공장 분야에서 쌓아왔던 실적과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지닌 휴먼텍코리아가 이번 공사를 수주하기에 이르렀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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