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온 톰 왓슨 ‘한국 떡방아 신기하군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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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왓슨(62·미국)의 스윙을 한국에서 다시 본다. 왓슨은 16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 PGA 시니어 투어 송도 IBD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33억원)에 출전한다. 한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PGA의 정규 시니어 투어다. 한 시대를 풍미한 PGA 투어의 거장들이 대거 출전한다. 2009년 디 오픈에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준우승한 왓슨을 비롯, 한때 세계랭킹 1위를 호령하던 베른하르트 랑거(54·독일),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톰 카이트(62·미국) 등 60명이 우승상금 45만 달러(약 5억원)를 다툰다. 사진은 13일 연습 라운드를 마치고 골프장에 마련된 ‘떡방아 찧기’ 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왓슨과 랑거, 카이트(오른쪽부터). [송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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