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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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전시

▶유월회 ‘퓨전 데코’전=대구 방천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로 구성된 ‘유월회’의 다섯 번째 전시. 갤러리 전시에서 벗어나 일반인이 이용하는 상업공간에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바이데일리,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등 삼덕동 일대 카페에서 정태경을 비롯한 작가 14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3일까지 대구 삼덕동 카페골목. 011-828-5881

▶기억공장소-임현락 전=설치작품과 드로잉으로 전통적 회화를 3차원으로 확장해 현대인을 위한 치유와 소통을 이야기한다. 1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 010-6203-5065

▶‘무질서, 하지만 그래도 간다’전=이중섭 미술관 입주작가인 이두원의 작품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원색의 드로잉은 마치 어린이가 그린 듯 순수함이 느껴진다.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기숙갤러리. 053-422-5560

▶해외작가 교류전=대구 방천시장에서 펼쳐지는 해외작가 교류전. 지아 하이펑·왕상민(중국), 아키야마 준(일본), 박재근·이동원·정세용·남진우·배효정·정래순·최현실 등이 참여한다. 갤러리 토마, 아트스페이스 방천. 010-3811-1229

◆공연

▶7080 밥 콘서트=‘밥 밴드’와 재즈밴드 ‘빌리브’가 마련하는 추억의 무대. 익숙한 가요들을 중심으로 꾸며지고 공연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와 지역 결식아돕 돕기에 쓰인다. 밥 밴드는 지난해 4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결성됐다. 10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10-9577-7819

▶지음무용단 공연 ‘즈음에’=춤을 전공한 친구들로 결성된 지음 무용단의 공연.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소재로 우리들이 처한 삶을 그린다. 한국 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17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10-3828-9684

▶가야금 앙상블 ‘련’ 창단 연주회=‘련’(練-익히다, 聯-이어간다)이라는 주제로 가야금의 특색을 살린 독주곡과 3대의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곡 등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8시 떼아트르 분도. 010-9355-3690

▶피아노 음악연구회 정기연주회=1999년 대구시민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 이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장옥·이경은·권수경·박혜정·배미숙·권수영·장정원 등이 출연한다. 19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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