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공동7위, 구스타프슨 첫V

중앙일보

입력

1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글스랜딩컨트리클럽(파72. 6천187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칙필A채러티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에서 소피 구스타프슨(27, 스웨덴)이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마지막 3라운드 18번 홀에서 구스타프슨은 4피트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에이미 프루워스(총 9언더파 207타), 켈리 프루워스를 1타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뒀던 호주의 케리 웹은 마지막 날 경기 출발 당시 선두와 벌어졌던 3타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동4위에 머물렀다.

한 편 전날 마지막 홀에서 오른 손목을 다쳐 우려를 샀던 박세리는 3언더파 69타를 쳐 로라 데이비스, 도티 페퍼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올 시즌 두 번째 톱 10진입에 성공햏했다. 그러나 전날 19위였던 박지은은 7오버파로 무너져 6오버파 222타로 공동 69위로 추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