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아빠가 과장이 되셔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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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수업시간에 어떤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고 시무룩하게 앉아 있었다.

 선생님이 다가가 물었다.

 “왜 그리 시무룩하니?”

 “아빠가 어제 과장이 되셨거든요.”

 “그럼 축하할 일인데 왜 그리 걱정해?”

 그러자 그 학생은 이렇게 말하며 울기 시작했다.

 “그제까지 부장이셨거든요.”

제공=임붕영(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신안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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