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재래 의류시장 각종 세일·판촉행사 봇물

중앙일보

입력

백화점세일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동대문 재래시장의 의류쇼핑몰들이 21일부터 세일과 각종 판촉행사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20일 동대문시장에 따르면 의류전문쇼핑몰 두산타워는 21일부터 30일까지 '봄상품 마감 대처분전'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할인폭은 정상가의 10∼50%이며 두타측은 고객유치를 위해 상품광고 전단을 대대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여성정장.캐주얼이 5만∼6만원, 아동복 드레스 5만∼6만원, 아동용정장 4만∼5만원, 남성용 바지 2만원, 남방 1만∼2만원 등이며 선글라스 모자, 스카프 등도 10∼20% 할인판매된다.

두산타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 세일중에 제때 물품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겨냥했다"며 "할인폭이 다양해 실속있는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밀리오레도 23일까지 `봄맞이 세일행사'에 들어갔다.

제품별로 20%에서 최고 50% 가량 할인판매되며 밀리오레 회원카드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주요품목 판매가격은 여성의류의 경우 3만3천∼3만9천원짜리 원피스가 1만9천∼2만9천원, 6만8천원짜리 투피스는 3만9천∼4만9천원, 2만3천원짜리 남성 면바지는 1만9천원, 1만7천원짜리 니트는 1만4천원 등이다.

프레야타운도 고객유치를 위해 22일부터 5월11일까지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기가수가 직접 CD, 립스틱, 꽃, 향수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인다.

또 프레야타운은 29일부터 5월5일까지 아동복을 1만원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10% 할인권을 나눠주며 거리농구대회(4월22일-5월말)와 놀이방 운영(4월22일-5월21일)등도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임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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