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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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는 매일 무료시식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춘천시 제공]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가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행사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 맛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30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엿새간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는 춘천지역 16개 막국수·닭갈비 업소가 행사장 내 음식점을 설치해 각기 다른 맛의 대결을 벌인다. 이와 함께 개막일인 30일과 9월 1일 각각 메밀과 닭고기를 주재료로 한 전국요리대회가 펼쳐진다. 또 저명 셰프 초청 요리시연회(9월 2~4일 오후 4시),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시식회(매일 오후 4시), 세계음식전, 퓨전음식 판매관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풍성한 문화예술 체육행사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러시아 공연단 공연(30일 오후 9시), 7080콘서트(31일 오후 7시 30분), 막국수닭갈비가요제와 중국 기예단 공연(9월1일 오후 8시), 대한민국 국악제(9월 2일 오후8시), 아시아 살사페스티벌(9월 3일 오후 8시),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31일~9월 3일), 다문화가족 민속경연대회(9월 2일 낮12시), 씨름 왕 선발대회 (9월 3, 4일 오전11시)가 진행된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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