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중외제약, 카자흐스탄 수액 플랜트 수출
JW중외제약은 카자흐스탄 제약사 JSC 킴판과 수액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생산시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첫 사례다. 수액 플랜트는 2012년 가동을 시작해 2015년 매출 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EIT ‘슈퍼소재 융합제품 포럼’ 개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슈퍼소재 융합제품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산업자재용 슈퍼섬유 소재 개발과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IFA서 ‘갤럭시S2 LTE’ 공개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인 ‘이파(IFA) 2011’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사진)’를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태블릿 ‘갤럭시탭 8.9 LTE’를 출시한다. 지난해 9월 LTE 휴대전화인 ‘크래프트’를 선보인 삼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도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4G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수처리 전문기업 대우엔텍 인수
LG전자가 수(水)처리 전문기업인 대우엔텍을 인수한다. 대우엔텍은 공공 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분야 전문업체다. 이번 인수로 LG전자는 중·대형 수처리 시설에 대한 설계시공과 시설 운영관리 등 종합 수처리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스타벅스, 막대형 인스턴트 커피 출시
스타벅스코리아는 막대형 인스턴트 커피 ‘비아(Via)’를 다음 달 초 국내 출시한다. 여느 인스턴트 커피와는 달리 설탕과 크림은 들어 있지 않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3개들이가 3600원이다.
대한상의, 추석선물 특산물 보내기 운동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석을 맞아 국내 특산품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대한상의는 최근 전국 회원기업 13만 곳에 추석선물로 고장 특산품을 보내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자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특산품 보내기 운동이 확산되도록 전국 71개 상의 홈페이지에 캠페인 내용을 올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KT, QR코드 활용 모바일 매장 오픈
KT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매장인 ‘올레 QR샵’을 오픈했다. KT는 서울 강남역과 신촌역 등 4개 지하철역의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4G 스마트폰인 HTC의 ‘EVO 4G+’를 판매한다.
아우디코리아, 7세대 모델 뉴 A6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7세대 모델 뉴 A6(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A6는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해 이전 모델보다 최대 135㎏가량 무게를 줄였다. 탑재한 엔진은 세 가지로 2000·3000㏄ TFSI 가솔린 엔진과 3000㏄ TDI 디젤 등이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900만~7870만원이다.
금융
신용카드 연체율 8년 만에 상승세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은 6월 말 현재 1.74%로 지난해 말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카드사 연체율이 반기 기준으로 상승한 것은 2003년 말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중·하위 신용등급 고객이 늘어났던 게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7016억원으로 전년 동기(8617억원)보다 18.6% 줄어들었다.
농협, 하반기 금융텔러 33명 고졸 채용
농협이 올해 하반기 신입 금융텔러 33명 전원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는 전국 특성화고에서 총 302명이 몰려 평균 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협은 지역별 특성화 고교수를 고려해 전국 16개 시·도별로 골고루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의 고졸 채용은 1989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 운영 시작
여신금융협회는 29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대출중개시스템인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홈페이지(www.directloan.or.kr)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뒤 일정 절차를 거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정책
2013년 국가채무비율 GDP대비 31%대로
정부가 201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애초 전망보다 2%포인트가량 낮은 31% 선으로 끌어내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보편적 복지 요구 증가에 대비해 ‘재정준칙’을 강화하고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신규사업에 대해선 의무적으로 올해 출범한 ‘재정위험관리위원회’에 올려 심의키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균형재정 시기를 2013년으로 당기는 것은 물론 지난해 33.4%였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013년을 전후해 31% 선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택배·퀵 기사, 불공정 행위 보호대상 포함
앞으로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기사도 보험설계사·학습지교사·골프장 경기보조원·레미콘기사처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보호 대상에 포함돼 부당대우 등 업체의 불공정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으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 대한 거래상 지위남용행위 심사지침’을 개정, 즉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업체들의 퀵서비스 기사나 택배기사에 대한 부당한 비용 징수행위, 계약내용 외 업무 강요 행위, 일방적인 손해배상책임 설정 행위 등이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돼 전면 금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