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칸, PS2로 개발 진행 중

중앙일보

입력

SCEA는 올해안에 서리얼사에서 발매한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드라칸(Drakan)'이 플레이스테이션 2용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 2의 라라 크로포트라 칭한 판타지 여전사 '린'을 등장시켜 개발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외국 게임 언론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드라칸의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2 개발 소식은 아이도스사가 현 플레이스테이션과 드림캐스트로 툼레이더 최신작을 선보이자 플레이스테이션 2의 액션 어드벤처 시장에서의 선점을 노리고 발표한 것으로 예상된다.

린의 누드를 감상할 수 있는 누드 패치를 제작, 이를 홈페이지 상에서 공식적으로 뉴스를 다루거나 린의 역을 맡은 캐릭터의 신상 정보를 철저히 비밀에 붙여 아직까지도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지 않았던 서리얼사는 이 게임이 싱글 플레이 기반의 툼레이더와 달리 온라인 접속을 통해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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