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PGA] 더그 트웰, 데뷔후 첫 승

중앙일보

입력

더그 트웰(50)이 미국 시니어골프두번째 메이저대회인 PGA시니어스챔피언십(총상금180만달러)에서 첫 우승컵을 안았다.

트웰은 18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리조트 앤 스파(파72. 6천77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권과의 격차를 7타차로 벌리며 우승했다.

이 대회는 당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일정을 축소, 54홀로 마감했다.

대회기간 50회째 생일을 맞은 트웰은 96년 PGA프로생활을 접고 3년간 골프채널에서 방송해설가로 활약하다 지난해 가을 시니어프로무대에 다시 섰으나 최근까지 좌골신경통을 앓아왔다.

트웰은 시니어무대 12개 대회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리며 PGA 4승 포함,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77만달러.

헤일 어윈은 8언더파 208타로 톰 카이트, 다나 퀴글리, 래리 넬슨과 공동 2위에올랐고 잭 니클러스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 지난해 챔피언 앨런 도일은 한타뒤져 공동 17위에 자리했다.(팜비치가든스<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