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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과 변액연금보험 스팩, 100세쇼크 은퇴자금 가능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통계청의 “2010년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10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1.0%이며, 한국의 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어, ‘18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10년 노년부양비에 대해서는 ’10년 생산가능인구(15~64세) 6.6명이 노인1명을 부양하고, 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30년 후에는 생산가능인구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해 그에 상응하게 준비하지 않은 노후를 맞이 할 때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노후대비와 은퇴준비는 장기적인 계획과 함께 효율적인 개인연금으로 시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금으로 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크게 소득공제가 되는 세제적격상품과 10년이상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해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세제비적격상품으로 나눌 수 있다. 상품특징을 명확히 구분하고 성향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서 가입해야 한다.

세제적격상품의 대표적인 상품은 연금저축보험이다. 올해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연간4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더욱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단연 소득공제를 통한 세금환급 효과의 세테크가 큰 장점이며, 이자에 이자가 붙는 연복리로 운용이 되며, 운용하여 발생된 배당금을 연금지급시 가산하여 지급되며, 공시이율이 하락하더라도 최저보증이율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 부과, 중도해지시 기타소득세 부과 등은 유의해야만 한다. 연금저축이나 연금보험의 선택시 각종 지표추이와 상품별 비교항목을 연금비교사이트등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반면, 세제비적격상품의 경우 일반연금보험,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상품 등이 있고, 10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적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세테크측면에서 또 다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정적인 운용을 원한다면 공시이율로 부리 되는 일반연금보험을, 공시이율 하락과 물가상승률의 상승으로 인한 실질적인 연금 가치의 하락을 헷지하려면 투자형 상품인 변액연금이나 변액유니버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에는 투자수익률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금개시시점에 납입원금의 100~300%까지 보증해주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변액연금보험이 각광 받고 있다.

변액연금은 펀드의 투자기능을 활용한 연금보험으로 보험료에서 사업비등을 제외한 부분을 주식이나 채권의 펀드에 투자해서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연금재원이 적립되는 실적배당형 연금이다. 비과세 혜택은 기본이고, 중도인출과 추가납입 등의 유연성,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펀드변경 기능, 일정한 기간 경과시 경제적인 상황에 따른 납입중지 기능, 다양한 연금수령 방법 등 여러가지 기능을 부가한 상품들이 있다.

특히, 변액연금보험을 선택할 때는 몇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첫째, 상품구조상 납입원금의 100%를 보증해주는 기본형과 스텝업 기능을 통해 납입원금의 200%, 300% 보증해주는 상품이 있다. 각 상품의 구조와 장단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둘째, 보험료의 일정부분을 펀드에 투자하기에 운용사의 규모와 능력 뿐만 아니라 펀드 개수, 어떤 성격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는지, 주식과 채권편입비율은 어떤지에 대해 살펴 보아야 한다.

셋째, 연금지급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아야 한다. 대체로 종신, 확정, 상속,실적배당형연금이 있는데, 대체로 종신연금의 부부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적배당형 연금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실적배당형 연금은 연금개시 후에 지속적으로 펀드로 운용되기 때문에 수익에 따라 연금액을 높일수도 있다.

넷째, 사업비, 운용수탁보수, 보증비용 등 제반비용을 고려한 상품선택이 필요하다.

상기내용등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일반연금보험이든지 변액연금보험이든지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있어 같은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측면은 동일하다. 하지만, 그 선택에 있어 좀 더 당위성있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성향에 부합하고, 목적자금규모에 근접하는 자금플래닝이 우선되어져야 한다.

연금비교닷컴(http://yungumbigyo.org)의 상담TF 김진수 팀장은 "단순한 해약환급금 비교를 통해 상품을 선택하기보다, 유연한 자금운용과 적절한 자산배분효과, 그리고 수익과 안정성사이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포트폴리오의 배분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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