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크 3 세계대회 한국인 3위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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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달라스시티에서 벌어진 주변기기 전문 회사 레이저(Razer)가 CPL과 손잡고 개최한 Razer-CPL 퀘이크 3 세계 대회에서 우리 나라 게이머 닉네임 'PowerK' 김민우(26세)씨가 3위에 입상했다.

이 대회에서 김민우씨는 뛰어난 실력으로 4강에 올랐으나 4강전에서 대회 준우승자인 마카벨리(Makaveli)와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지만 로켓 런처와 플라즈마 건 등 다양한 무기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친 마카벨리에게 패했다.

그러나 300여명의 본선진출자들과 경합을 벌여 3위한 입상한 김민우씨는 미화 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는데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천 1백만원 정도가 되는 거금이다.

이 대회 우승은 미국의 19세 소년 페이탈러티(Fatality)군으로 4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Razer-CPL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며 선전해 게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며 해외 유명 게임 웹진의 취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아래는 이 대회 1위에서 8위까지 입상자들의 상금 내역이다.

1. Fatality--$40,000
2. Makaveli--$20,000
3. PowerK--$10,000
4. Dethstalker--$7,000
5. Blue--$6,000
6. Sector--$4,000
7. Doomer--$3,000
8. Vise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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